티스토리 뷰

ABOUT H
국내도서
저자 : 최인철(Incheol Choi),최종안,최은수,이성하,김남희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9.04.15
상세보기

 

여러 주제가 있는데 때마침 내일이 안녕지수가 가장 낮았다는 목요일이라 목요일 관련 내용만 소개합니다.

 

* 안녕지수 측정문항 : SWB와 심리적 안녕감과 같은 행복 연구의 전통과 최근 연구의 흐름을 반영해서 "삶에 대한 만족감". "스트레스", "인생에서 경험하는 의미", "감정적 경험"의 총 10문항, 11점 척도 사용. 스트레스는 부정 정서 경험에 포함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갖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따로 떼어서 분석.(pp.15~16)

 

■ 우리는 어느 요일에 더 행복했을까?(요일별 안녕지수)

(총 인원 : 104만명, 총 응답 : 227만건, 하루 평균 인원 : 2,850명, 하루 평균 응답 : 6,221건)

 

'목요병'이라는 복병

 

[중략] 목요일이 월요일보다 안녕지수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왜 목요일일까?

 

우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업무와 학업에 매달린 사람들이 목요일이 되면 일종의 번아웃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은 안녕지수 총점이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가장 높았으며, 지루함, 짜증, 우울, 불안도 최고에 달했다. 모두가 싫어하는 월요병보다 더 심각한 증상들이 목요일에 나타난 것이다.

.

.

.

주중에 한 번 쉬어가야 한다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쉬는 것이 최적임을 시사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

.

.

나아가 이 결과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것 같은 이벤트는 가급적 목요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행복감이 낮았던 'TOP 5'중 이틀이 목요일이었다. 그중 하루는 2018년 수능이 있었던 11월 15일(이 날의 행복은 목요일 평균 행복치보다 훨씬 낮았다)이었고, 또 다른 하루는 초강력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9월 13일이었다.(이 날은 2018년 중 '가장 행복감이 낮은 날'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pp.051~054)

 

요일별 안녕지수 / 스트레스 지수 / 긍정정서 / 부정정서

(** 가장 낮음)

 

월요일 5.24 / 6.10 / 5.51** / 4.84

화요일 5.30 / 6.08 / 5.59 / 4.80

수요일 5.25** / 6.09 / 5.55 / 4.83

목요일 5.21 / 6.17** / 5.52 / 4.90**

금요일 5.33 / 6.12 / 5.68 / 4.80

토요일 5.37 / 6.07 / 5.69 / 4.70

일요일 5.26 / 6.16 / 5.60 / 4.83

 

 

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 / 최인철, 최종안, 최은수, 이성하, 김남희, 이서진, 이민하, 권유리 / 21세기북스 / 2019

 

*SWB(주관적 안녕감) : Ed Diener(1984, 2000),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 수준과 긍정적 혹은 부정적 정서의 경험 빈도를 평가한다.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한 개인 스스로의 판단을 반영한다.

(긍정심리학 / Steve R. Baumgardner, Marie K. Crothers / 시그마프레스 / 2013 (4쇄) / p.12, p.23)

 

* 심리적 안녕감 : 자율성, 개인적 성장, 자기수용, 인생의 목표, 환경적 통제, 그리고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 등을 기술. 사람들이 이러한 강점을 갖고 있고, 자신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것이야말로 웰빙하는, 그리고 완전하게 기능하는 사람을 정의하는 것이라고 주장.

(긍정심리학 / Steve R. Baumgardner, Marie K. Crothers / 시그마프레스 / 2013 (4쇄) / p.24, p.25)

댓글